'누적 매출 3100억' 김치 CEO 홍진경에…신동엽 호통친 이유는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3.10.10 08:05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방송인 신동엽이 김치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홍진경에게 호통을 쳐 웃음을 안겼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지난 9일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30년지기 홍진경에게 "진경이 (유튜브) 채널에서도 협찬이나 PPL 등으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냐"며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그런 걸 할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했다.

홍진경은 "제가 사업을 해서 사장님들 마음을 잘 안다"고 밝혔다. 사업 이야기가 나오자 신동엽은 "넌 사업으로 성공했지만, 난 망했다"며 "오히려 내가 (사장님들) 마음을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과거 신동엽은 연이은 사업 실패로 약 80억원에 달하는 빚을 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달 이자로만 2000만원가량 낸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동엽의 호통에도 홍진경은 웃으며 "지금이 (술) 원샷 타이밍"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웃음을 만든 데 만족한 신동엽은 술 PPL 소개에 나서면서 "최근 2~3년간 먹었던 술 중에 가장 매력적인 술이다. 이건 절대 망해선 안 돼"라고 말했다.

앞서 홍진경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치 사업이) 올해 초 누적 매출액 3100억원을 넘겼다"며 "연 매출 평균은 180억원 정도"라고 설명한 바 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3. 3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
  4. 4 속 보이는 얄팍한 계산…김호중,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
  5. 5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