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빨래방서 '음란행위' 하다가… CCTV에 딱 걸린 80대男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23.10.09 07:43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무인 빨래방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이 자체 유튜브 채널에 지난 6일 올린 영상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최근 8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서울 양천구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양천구 한 골목길에서 특별치안활동을 벌이던 경찰들은 한 시민의 도움 요청을 받는다. 도움을 요청한 사람은 무인빨리방을 운영하는 업주. 업주는 "빨래방에 이상한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업주가 경찰에 보여준 5일 전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무인빨래방에 들어온 A씨가 다른 손님이 나간 후 혼자 남게 되자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탐문 수사에 나선 끝에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당초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이 CCTV 영상을 직접 보여주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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