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SNS에 금메달 사진 올리자...음바페 '박수 다섯개'

머니투데이 김미루 기자 | 2023.10.08 09:12
이강인이 SNS에 금메달을 손에 쥔 사진을 올리자 PSG 선수들이 한데 모여 축하를 전했다. /사진=SNS 갈무리
파리 생제르맹(PSG)과 소속 선수 킬리안 음바페(24)가 이강인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소속팀 PSG와 동료들이 이강인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PSG는 우승과 동시에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축하 이미지와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SNS 갈무리
파리 생제르맹 한국 공식 계정도 "PSG의 이강인 선수를 포함한 대한민국 남자 축구 U23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썼다.

이강인이 SNS에 금메달을 손에 쥔 사진을 올리자 PSG 선수들이 한데 모였다. 먼저 킬리안 음바페가 불꽃 이모티콘과 함께 박수 이모티콘 다섯개를 남기며 댓글을 남겼다.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25·파리 생제르맹)도 1등 메달 이모티콘으로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그 밖에 PSG 공식 계정을 비롯해 마르코 베라티, 누노 멘데스, 곤살루 하무스 등 PSG 동료들이 댓글을 남기고 이강인을 축하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함께 뛴 엄원상(24·울산 현대)도 금메달을 입에 문 이강인 사진에 "그만 물어라"라고 댓글을 남겨 팬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강인은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까지 뛰었다. 중국과 8강전에서는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됐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까지 활약했다. 결승 한일전에서는 72분을 소화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 영입되자마자 병역 특례를 받아 군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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