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화란' 노개런티 관심 창피…얼마 전 시계 받았다"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3.10.07 16:21
(부산=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화란’ 오픈토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0.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배우 송중기가 '화란' 노개런티 출연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송중기가 "최근 개런티로 시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영화 '화란' (극본 및 감독 김창훈)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비비) 그리고 김창훈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송중기가 '화란'에 노개런티(대가나 보수 없음)로 출연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는 이날 자리에서 노개런티 소식이 많은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창피하다, 저는 중요한 게 아니어서 그런 것"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처음에는 이 영화를 훨씬 적은 예산으로 찍고 싶어 했다"며 "만약 예산이 올라가면 이 영화의 매력과 신선함이 없어진다, 흥행 공식이 들어가는 시네마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제작사 대표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시계를 개런티로 받았다"며 "노개런티는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오는 11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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