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을 평생?"…'이럴 땐' 먹다가 끊어도 된다[한 장으로 보는 건강]

머니투데이 정심교 기자 | 2023.10.07 11:00
젊은 층에서는 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 때문에 약을 쓰기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혈압약을 먹기 시작했다고 해서 꼭 평생 먹는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국물 마시지 않기 △적정 체중 유지하기 △운동하기 △절주 △금연을 실천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높았던 혈압이 떨어집니다. 이에 따라 혈압약을 줄일 수 있는데요. 간혹 이들 가운데는 혈압약을 아예 끊어 생활 습관만 관리하며 혈압을 조절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약을 먹느냐 먹지 않느냐보다 '혈압을 정상으로 조절할 수 있느냐'의 여부입니다. 혈압이 높으면 센 압력 때문에 혈관 벽이 손상당할 수 있습니다. 약을 먹든 생활 습관을 개선하든 어떻게든 '정상 혈압'으로 되돌려 유지하는 게 관건입니다.

글=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도움말=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베스트 클릭

  1. 1 활동 중단했던 김수미, 얼굴 붓고 말 어눌…"김치도 못 찢더라"
  2. 2 [단독]삼성전자 테일러 짐싼다...이재용 파운드리 1위 꿈 "일단 멈춤"
  3. 3 "딸 정신과 치료 받아" 박수홍 형수 눈물…검찰, 징역 10개월 구형
  4. 4 "따돌림 걱정" 뉴진스, 하이브 기습 저격…3시간만에 계정 폭파
  5. 5 증시 대폭락 속 '줍줍', 돈 벌었을까?…이 종목 담은 개미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