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김선칠 계명대 의용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수액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관련 기술로 국내외 특허 총 6건이며, 기술이전 규모는 1.3억원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수액의 움직임이나 환자의 이동과 관계없이 정확한 주입량 정보를 제공, 수액 투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진동을 상쇄하는 기술이다. 오차 범위를 최소화한 수액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임상 현장에서 간호 업무 개선과 수액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희정 휴먼피부임상센터 대표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 개발로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칠 계명대 교수는 "기업 수요 및 임상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기술 개발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지식재산권을 지속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 분야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 사업, 한국연구재단 LINC 3.0 사업,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수요발굴지원단 운영 사업 등과 연계해 수액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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