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딜로이트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 위촉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3.10.06 09:11
한국딜로이트그룹이 지난 5일 ‘2023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열었다. 좌측부터 장수재 한국 딜로이트 그룹 감사 및 회계자문본부장, 박재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장정애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승원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한국딜로이트그룹 홍종성 총괄대표, 김한석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이 위촉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딜로이트그룹
한국딜로이트그룹이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2023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단에서는 박재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두 번째 연임을 확정했다. 유승원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장정애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새롭게 위촉됐다.

박재환 교수는 포스코 감사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회계전문가이자 회계정책 발전 및 선진화에 기여하는 중진 인사다. 박 교수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및 감리위원회 감리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세무학회장, 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 및 SK인천정유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유승원 교수는 현대미포조선 및 롯데렌탈 감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국내 기업의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경영·회계통이기도 하다. 유 교수는 한국회계학회장, 금융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조직분과 위원과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위원장을 역임했다.

장정애 교수는 상법 및 상사 실무 연구에 매진하며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와 관련해 다수의 논문을 저술한 중진 법조인이다. 현재 금융감독원의 금융투자업 인가 외부 평가위원회 위원, 법무부 공증인 징계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자문위원단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이들은 1년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활동에 대한 회계, 법률 등 전반에 걸친 자문을 맡게 된다. 분기마다 발간되는 '기업지배구조 인사이트' 등 간행물 원고를 기고·감수하고 세미나 강연과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이사회와 감사위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딜로이트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는 2014년 설립됐다. 센터는 기업지배기구 데이터 동향,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실무 가이드북과 딜로이트 글로벌 자료의 한글 번역본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간행물을 발간하고 세미나 등 행사를 진행하며 국내 기업의 이사회와 감사 활동 수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한석 한국딜로이트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장은 "최근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역할 강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금융당국에서도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 수행을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부여하고 있다"라며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은 국내 기업의 회계 투명성 확보는 물론 ESG 경영환경 아래의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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