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6골' 손흥민, 9월의 선수 후보...살라·알라베스와 경쟁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3.10.05 22:40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4일(현지시간)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아스널과 경기서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는 모습. /사진=AFP=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월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5일(이하 한국시간) 9월의 선수 후보 7인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 페드로 네투(울버햄튼)가 경쟁 상대들이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서 지난달 최전방 공격수라는 새로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왼쪽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가 지난달 들어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이후 4경기에 6골을 넣어 토트넘의 무패와 2위 도약을 이끌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그는 지난달 2일 번리와 EPL 4라운드에서 올시즌 첫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5-2 완승을 거뒀다.이어 아스널과 6라운드에서는 멀티골을 넣어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리버풀과 7라운드에서도 득점해 2-1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9월에만 3승1무를 달성해 무패(5승2무)를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이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면 4번째 수상이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도 같은 상을 받았다.

베스트 클릭

  1. 1 유명 여성골퍼, 코치와 불륜…"침대 위 뽀뽀 영상도" 아내의 폭로
  2. 2 선우은숙 친언니 앞에서…"유영재, 속옷만 입고 다녔다" 왜?
  3. 3 '이혼' 최동석, 박지윤 저격?… "月 카드값 4500, 과소비 아니냐" 의미심장
  4. 4 60살에 관둬도 "먹고 살 걱정 없어요"…10년 더 일하는 일본, 비결은
  5. 5 "참담하고 부끄러워" 강형욱, 훈련사 복귀 소식…갑질 논란 한 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