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오이스텍(대표 소원기)이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에서 해양환경 부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23 제7회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 시상식이 5일(목)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2017년 창업한 오이스텍은 4년의 연구 끝에 굴 패각을 불산 폐수처리제로 자원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반도체, 제철소,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다양한 제조업에 사용된다. 오이스텍이 개발한 불산 폐수처리제는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소원기 오이스텍 대표는 "굴 패각 폐기물 처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 미국 등 해외에도 기술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우수 해양수산 기업을 발굴, 내수시장 확대와 수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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