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미국 앨라버마주 1호점 오픈...26개주 진출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3.10.05 10:06
BBQ 미국 앨라버마주 모빌점(Mobile, State of Alabama)에 패밀리 부부와 앨라버마 모바일 관광청 이사, Mobile 경찰서 부 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미국 앨라버마주 모빌(Mobile, State of Alabama)에 1호 매장을 열었다. 이로써 BBQ는 미국 50개 주의 절반이 넘는 26개 주에 진출하게 됐다. 미국 시장 진출 이후 17년 만이다.

모빌은 앨라버마주에서 버밍햄, 몽고메리 다음으로 3번째로 크고, 주 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한 항구 도시다.

앨라버마주 모빌 1호 매장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한다. 매장 규모는 158㎡(48평)이다. 인근에 사우스앨라버마대학교가 있으며,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이 혼합된 지역에 위치했다. BBQ는 앨라버마주 몽고메리에 2호점을 열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BBQ의 미국 전역 매장 오픈 목표에 한발짝 다가섰다"며 "남은 24개 주를 포함해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달성을 위해 해외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BBQ는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를 시작으로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하와이 등 주요 지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했다. 최근 오픈한 앨라버마주와 미시건주, 오하이오주를 비롯해 현재 총 26개 주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BBQ는 지난달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해외 진출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했다. 최근에는 미국 레스토랑 전문 매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은 미국인이 열광하는 K-치킨으로 BBQ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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