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과 성폭행 혐의를 받는 A씨(30대)를 기소 의견으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19분쯤 동구 효목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직원 B씨(70대·여)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건설 현장 노동자로 일하며 모텔에 장기간 투숙했으며 당일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다음 날 서구 내당동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성범죄 사실이 파악돼 성폭행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