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CHD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배당성장 ETF 순자산 1위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3.10.04 09:38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순자산 3000억원 돌파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배당성장 ETF 순자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 이후 현재까지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2200억원에 달한다. 한국판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로 널리 알려지며 지난해 11월 15일 상장 이후 4개월 연속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해 국내 ETF 시장 최장 순매수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을 기준으로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3% 중반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14%의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배당성장 ETF로 자리매김했다.

또 과세가 이연되는 연금계좌에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를 투자하면 배당소득세가 차감되지 않는다. 그로 인해 SCHD 대비 배당수익률을 온전히 누릴 수 있어 장기 복리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3분기 및 1~3분기 누적 배당률은 각각 0.89%, 2.63%로 SCHD와 동일했고, 지난달 말 현재 기초지수 기준 연 3.95%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며 "연금투자자를 비롯한 장기적립식 투자자의 수요가 높은 만큼 SCHD와 최대한 동일하게 운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 분기 리뷰 자료와 함께 정기변경(리밸런싱) 리포트를 발간하며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있다"며 "SOL ETF의 플래그십 상품인 만큼 사후 관리와 안정적인 운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에 환헤지 전략을 가미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10,960원 ▼35 -0.32%)'도 함께 운용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상장 이후 6개월간 600억원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돼, 해당 기간 해외주식 환헤지형 ETF 중 최대 순매수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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