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에이치테크, 2024년 성장성 고려 시 현 주가 저평가-흥국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3.10.04 08:18
흥국증권이 4일 피엔에이치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2024년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주가를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해 매수를 권고했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피엔에이치테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22억원, 영업이익은 94% 늘어난 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에는 고객사의 아이폰 양산지연으로 매출이연이 발생했으나, 3분기는 고객사의 POLED 신모델 양산 매출이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영업레버리지가 발생하며 큰 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 매출액은 22% 증가한 428억원,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고객사의 아이폰 출하증가와 전장용 OLED 패널 생산증가분이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2024년 매출액은 47% 증가한 627억원,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128억원을 기록해 높은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이는 2024년 1분기부터 아이패드향 신규매출이 연간 131억원 수준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장용 OLED 출하량 증가로 전장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전장용 OLED는 탠덤(Tandem) 기술이 적용돼 면적당 소재 양이 많아 높은 생산량(Q)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TV향 매출은 2021년 OLED TV 패널이 약 750만대 출하된 이후 매출은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2024년에는 OLED TV 패널 고객사가 확대돼 2021년 이후 처음으로 700만대 수준까지 회복하며 이원화 니즈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TV향 소재까지 재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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