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1편 지나갈 시간에…대구FC 고재현 '15초 골'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 2023.09.30 17:33

한국 프로축구 최단시간 득점 3위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공격수 고재현(파란색 유니폼). 2023.2.26./사진=뉴스1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공격수 고재현이 경기 시작 15초 만에 득점하면서 리그 통산 최단시간 득점 3위를 차지했다.

30일 고재현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개시 15초 만에 골을 넣었다.

고재현은 같은 팀 에드가가 머리로 패스한 공을 무릎으로 잡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뚫었다. 개인 시즌 7호골이다.

고재현은 이날 골로 한국 프로축구 사상 최단시간 득점 3위로 기록됐다. 역대 공동 1위는 '11초'로 인천 방승환이 2007년 5월23일, 전북 구스타보가 올해 5월5일 기록했다.


공동 4위 기록은 '17초'로 수원 곽광선이 2013년 10월5일, K리그2 안양 심동운이 2021년 4월26일 각각 기록했다.

대구는 이날 오후 5시30분 후반전 개시를 앞둔 현재 전북을 2대1로 앞서고 있다. 대구는 고재현의 득점에 이어 바셀루스가 전반 6분 추가골을 넣었다. 전북은 전반 24분 보아텡의 만회골로 추격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구형 갤럭시 '무한 재부팅' 난리났다…"업데이트 하지마" 왜?
  4. 4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5. 5 "오빠 미안해, 남사친과 잤어" 파혼 통보…손해배상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