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사흘째, 귀경길 정체 시작…부산→서울 6시간 50분

지난 29일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사진=뉴시스

연휴 셋째 날인 오늘(30일) 오전부터 고속도로 귀경길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고속도로 교통 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53분 △울산 6시간33분 △대구 5시간53분 △광주 5시간20분 △강릉 3시간30분 △대전 2시간21분 등이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 정점에 이르렀다가 내일(1일) 오전 1시 이후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연휴가 길어 귀성길이 늦어지면서 귀성 방향 정체도 이어지겠다. 귀성길은 이날 오후 9~10시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하루 전국에서 차량 560만여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10월 1일까지다. 2일 임시공휴일(대체공휴일)과 3일 개천절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