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男 대표팀,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동메달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3.09.29 13:51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 및 단체전 본선 경기, 김상도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격 남자 대표팀이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현, 김상도(이상 KT), 모대성(창원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사격 남자 대표팀은 29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1748점을 쏴 인도(1769점), 중국(1763점)에 이어 동메달을 수확했다.

소총 50m 3자세 단체전은 3명이 출전해 무릎쏴(슬사), 엎드려쏴(복사), 서서쏴(입사)를 각각 20발씩 쏴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김종현이 587점, 김상도가 585점을 쐈고, 모대성은 576점을 기록했다.

단체전 결선은 개인전 예선도 겸하는데, 한국은 김종현이 전체 6위, 김상도가 7위에 올라 결선에 올랐다. 개인전 결선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다.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던 김상도는 이날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 3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김보미(IBK), 이시윤(임실군청), 양지인(한국체대)은 총점 1716점으로 중국(1736점), 인도(1731점), 대만(1723점)에 이은 4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김보미가 9위, 양지인이 12위, 이시윤이 35위에 그치면서 상위 8명이 오를 수 있는 결선 티켓을 놓쳤다. 575점을 쏜 김보미는 8위를 기록한 슁 호 차잉(홍콩·576점)에 단 1점차이로 아쉽게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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