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수입, 유재석의 20분의 1…과거엔 하루 5000만원 번 적도"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3.09.29 11:14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직업의 모든 것'에는 '연예인의 하루를 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직업의 모든 것' 캡처
코미디언 정준하가 자신의 수입을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직업의 모든 것'에는 '연예인의 하루를 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준하는 개인 채널 운영 관련 "사실 유튜브를 굉장히 일찍 시작했다가 포기하고, 이번이 세 번째 유튜브"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유튜브를 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자 정준하는 "방송을 통해 못 보여줬던 일상 이야기나 사생활을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에 시작했다"고 답했다.

정준하는 "수입도 아직 크게 없고 조회수에 민감하다. 민감 정도가 아니라 예민하다. 조회수가 너무 안 나와서 미칠 것 같다 괴로워서"라고 고백했다.


돈을 제일 많이 벌었을 땐 얼마나 벌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정준하는 "제일 많이 벌었을 때 이런 느낌은 있었다. '내가 올해는 재석이의 한 3분의 1은 번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일도 많고 일주일에 방송 7개씩 하고"라며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그런 건 없고 지금은 한 20분의 1"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콜라 광고를 재석이랑 둘이서 진짜 많이 찍었었다. 개런티 차이가 난다. 그때 같이 찍었어도 10분의 1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준하는 개그맨 이휘재 매니저로 일하다 데뷔한 이후 팬레터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정준하는 "그러다가 정체기가 왔다. 이후 2003년에 '노브레인 서바이벌'로 대박이 났다. 가수 이승철 콘서트에 초대받은 적이 있고, 그때 광고를 열 몇 개씩 찍었다. 그때 행사비를 500만원을 받을 때였다. 하루에 5000만원을 번적도 있다. (5000만원짜리 행사를) 10군데를 가서 5000만원을 벌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그때가 정확히 몇년도였냐"고 묻자 정준하는 "2003년"이라며 "20년 전에 5000만원은 엄청난 것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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