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귀성길 '오후 1~2시' 최고 혼잡…서울-부산 8시간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 2023.09.29 09:48

연휴기간 최고 수준 정체 전망…하루 627만대 고속도로 이용 예상

(용인=뉴스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전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일대가 귀성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 백명수 경위, 충북경찰청 방유룡 경위, 경기남부경찰청 고순대장 문숙호 경정, 홍보협력계 박종만 경감) 2023.9.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1~2시 귀성길이 이번 연휴기간 최고 수준의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길은 약 8시간이 예상된다.

29일 뉴스1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62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다. 연휴 첫날인 28일(569만대) 대비 60만대 이상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이날은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 역시 48만대가 예상된다. 이에 귀성길은 물론 귀경길 역시 양방향 정체가 전망된다.

귀성방향 최고 정체 예상 시간은 오후 1~2시다. 오전 6~7시에 시작되는 정체는 오후 8~9시에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소 예상시기는 30일 오전 2~3시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과 울산이 모두 8시간이다. 이밖에 △강릉 4시간40분 △양양 2시간4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40분 △광주 6시간 △목포 6시간30분(서서울 출발) △대구 7시간20분 등이 예상된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8시간40분이다. 또 울산 8시간10분을 비롯해 △강릉 3시간28분 △양양 2시간20분(남양주 도착) △대전 3시간16분 △광주 6시간33분 △목포 6시간51분(서서울 도착) △대구 7시간30분 등으로 전망된다.

다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5시간 30분이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시간 역시 6시간1분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3일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고속도로 등 귀성·귀경길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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