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스1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미지급된 당첨금은 435억9700만원에 달했다.
로또(온라인복권)와 추첨식 인쇄·전자복권은 지급개시일부터, 즉석식 인쇄·전자복권은 판매 기간 종료일부터 1년간 당첨자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올해 8월까지 복권기금으로 들어간 로또 당첨금은 357억5800만원이다.
특히 로또 1등 당첨금(3건)도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으면서 83억1300만원이 기금에 귀속됐다.
2등 당첨금(16건) 8억5000만원, 3등 당첨금(953건) 13억7300만원, 4등 당첨금(8만6274건) 43억1400만원 역시 기금으로 들어가게 됐다.
5등 당첨금(418만1658건) 역시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아 기금으로 들어간 금액이 209억800만원이나 됐다.
로또 외에도 연금복권에서 27억5500만원, 인쇄복권에서 50억8400만원의 당첨금이 미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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