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20년 한수정과 국립농업과학원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양 기관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자 18만7000점 전량을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중복보존키로 했다.
이유미 한수정 사업이사는 "이번 종자의 중복 보존은 국가적 차원의 협력 체계가 구축된 이후 토종농업종자 보존을 위해 부처간의 유기적인 협업이라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농업유전자원센터를 포함한 국내 주요 기관이 종자를 안전하게 중복 저장해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토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정은 지구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하고자 전 세계 야생식물종자를 영구보존하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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