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이스타코는 전 거래일 대비 90원(12.16%) 오른 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동신건설은 21.99%, 에이텍은 23.95%, 토탈소프트는 9.07% 상승 중이다.
동신건설의 경우 본사가 이 대표의 고향인 안동에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 토탈소프트는 대표이사가 이 대표와 대학 동문이라는 점이 거론됐다. 이스타코는 지난 대선 국면에서부터 이 대표의 부동산 공약 관련주로 언급됐다.
총선 등 대형 정치 이벤트가 가까워지면서 정치 테마주가 난립하는 모습이지만 전문가들은 투자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조언한다. 실적 개선에 대한 합리적 기대감이 없어, 흐름이 장기간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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