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20득점 7AS' 韓 남자 농구, '약체' 인도네시아 95-55 대파! [항저우 AG]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 2023.09.26 20:40
허훈(가운데). /사진=뉴스1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약체' 인도네시아를 완파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대 쯔진강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남자 농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95-55로 대파했다.

한국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목표로 뛰고 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4강에서 이란에 발목을 잡힌 끝에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국은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D조에 속해 있다. 이날 인도네시아전을 시작으로 카타르(28일)와 일본(30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각 조 4개 팀 중 3개 팀이 1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며, 조 2위와 3위는 12강전에서 승리해야 8강에 합류할 수 있다.

한국은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오세근(SK)과 최준용(KCC), 문성곤(KT), 송교창(상무) 등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하지만 한국에는 '에이스' 허훈이 있었다. 허훈은 이날 20득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김종규(DB)도 19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1쿼터를 20-8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2쿼터에서도 시종일관 리드를 잡은 끝에 50-3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결국 후반 들어서도 계속해서 득점을 올렸고, 40점차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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