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호평·평내 일대에서 강변북로의 진출입로 역할을 하고 있는 수석호평도시 고속도로와 국도 46호선(남양주~춘천), 지방도387호선(화도~수동)을 연결한다. 또 스마트 톨링 시스템(유료도로의 무정차 영업시스템) 등의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국도 46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사업제안서가 적격성 및 타당성을 확보해 계획대로 추진되면 경기 동북부 지역의 간선 도로망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화도·수동 지역뿐만 아니라 강원권에서 서울까지 접근성을 높여 1일 생활권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지역 간 균형 개발을 촉진하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을 유치하는 데 유리한 상황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격성 조사 및 타당성 분석을 통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며,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자 선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2028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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