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는다" 알법, 실시간 변호사 상담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3.09.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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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플랫폼 '알법'을 운영하는 로이어드컴퍼니는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실시간 변호사 연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451억원이다. 환급률은 2020년 48.5%에서 2022년에는 26.1%로 크게 하락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주로 해외에 있어 용의자 검거와 피해금 회수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동안 보이스피싱으로 변호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건 절차도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알법은 '신청' 버튼을 클릭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변호사 상담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용자의 요청은 수천명의 변호사에게 즉시 전달돼 1분 이내에 연결이 성사된다. 상담을 통해 보이스피싱 여부 진단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손수혁 로이어드컴퍼니 손수혁 대표는 "일단 누군가가 송금을 요구한다면 이유와 상관없이 변호사와 대화하실 것을 권장한다"며 "'알법'의 간편하고 신속한 변호사 연결 시스템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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