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소주 10병 마시고 야외 화단서 눈뜬 적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그룹 '샤이니' 키가 과거 과도한 음주 후 실수했던 일화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25일 '네 번째 짠 샤이니 키, 너 언제 취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키가 출연해 MC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동엽은 키를 향해 "너는 내가 취한 모습을 많이 봤다"며 "근데 난 네가 취한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

키는 "모르셔서 그렇지 (신동엽과 술 마실 때) 저 조금 취했다"며 "제가 술을 많이 마셔도 (겉으로) 표가 안 난다. 기분 좋아지는 것 빼고는 주사도 따로 없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신동엽이 "그럼 술 마시고 실수한 적이 한 번도 없냐"고 묻자, 키는 "20대 초반에는 실수한 적이 많다"고 털어놨다.

키는 "(어릴 땐) 과음한 뒤 눈을 떠보니 화단에 있거나 이런 경우가 꽤 있었다"며 "다행히 그땐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보는 시대가 아니었다. 그래도 몇몇 분은 샤이니 멤버가 화단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 경험을 하면서 주사를 다 털어버렸다"며 "(실수하고 나니까) 이렇게 술 마시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부연했다.

신동엽이 최대 주량에 대해 묻자, 키는 "지금 생각해 보면 (화단 실수했을 때) 그때 10병 이상 마셨던 것 같다"며 "소주 기준으로 10병 이상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