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00명 서울에 모인다..스마트시티·디지털 격차 해소 논의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 2023.09.26 06:00

26일 '제6차 WeGO 총회' 서울시청서 개최

서울시청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6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제6차 WeGO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스마트 도시, 스마트 시민'을 주제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장으로 총회를 주재한다.

세계 도시·기업 간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과 교류를 위해 2010년 서울시 주도로 출범한 WeGO는 213개 회원 도시와 기업을 보유한 최대 규모 국제도시 협의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회원 도시, 기업, 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WeGO 정관 개정 △차기(2023~2026년) 의장·부의장 도시 및 집행도시 선출 △2026년 제7차 WeGO 총회 개최 도시 선정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청 본관 3층에선 '2023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이 열려 '디지털 혁신의 도전과 포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 커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사례를 조명하고, 나아가 디지털 약자를 포용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포럼에선 세계 4대 컨설팅·회계 법인 중 한 곳인 EY(언스트 앤 영) 아시아·태평양 인프라스트럭처 총괄 리더인 빌 뱅크스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발표하고,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대담을 이어간다.


이어 글로벌 스마트도시 리더들과 IT(정보기술) 혁신을 이끄는 국내 최고 AI(인공지능) 전문가 등이 연사로 나서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사회의 변화, 포용적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과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은 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돼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행사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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