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코리센, 2000억원 규모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 공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3.09.25 10:53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코리센과 함께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 기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신사업 관련 파트너사인 코리센이 람지크테크놀로지와 지정맥 생체인증 사업 및 지분 인수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리센과 비희토류 영구자석 신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신규 사업에도 투자를 하기로 했다"며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에도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센은 이번 MOU를 통해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 경쟁력 기반 중동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적으로 50만대분의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과 스마트워치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1세트당 300달러로 총 1억5000만달러(약 1989억원) 규모다.


두바이에 위치한 람지크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자산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토큰화모델 개발(토크노믹스), 토큰 프로젝트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등 자산 토큰화를 통해 두바이 내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코리센은 람지크테크놀리지에게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과 스마트워치 독점 판매권을 부여했다. 람지크테크놀로지는 자사의 브랜드 이름으로 중동은 물론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코리센의 지분 20%(260만주) 인수도 추진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보유한 장비 개발 및 생산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코리센의 중동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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