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과 가정폭력으로 두번의 이혼을 겪은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25일 저녁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두번의 이혼 후 혼자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37살 의뢰인 A씨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A씨는 이혼 사유에 대해 "첫 번째 남편은 바람, 두 번째 남편은 가정폭력으로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양육비는 받고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못 받고 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A씨는 두 번째 남편의 가정폭력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갓 태어난 아이를 벽에 집어 던지려고 하는 등 수시로 주폭(酒暴)과 언어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또 생활비를 한 푼도 제대로 준 적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설상가상으로 건강에 문제까지 생기면서 번아웃이 왔다며 "번아웃이 와도 금방 일어나던 20대 때와 달리 30대가 되니 번아웃을 극복하는 게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두 아이를 위해서라도 엄마가 지치면 안 된다"며 진심 어린 위로와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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