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클라우드 보안사업 강화, 클라우드메이트와 MOU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3.09.24 11:28
좌측 안랩 김형준 서비스사업부문장, 우측 클라우드메이트 고창규 대표 / 사진제공=안랩

정보보안 전문기업 안랩이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업) 기업과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강화한다.

안랩은 지난 22일 서울 신도림 클라우드메이트 사옥에서 클라우드메이트와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 및 운영 관리를 위한 전략적 제휴'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클라우드메이트는 2018년 클라우드 전문 엔지니어 및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사다.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개발·배포·관리하는 방식을 의미하는 용어다.

양사는 △고객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을 위한 컨설팅·마이그레이션·아키텍팅(설계) 서비스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구축·운영 관리(매니지드 서비스)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등 클라우드 운영과 보안 관리를 위한 사업 전반에서 협력한다.


안랩은 자사의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과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팅(클라우드 구조 설계)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고창규 클라우드메이트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확대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MOU로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더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형준 안랩 서비스사업부문장은 "전 세계적인 클라우드 전환 흐름에 맞춰 클라우드는 필수 IT 인프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MOU로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구추과 운영을 제공, 클라우드 영역에서의 시너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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