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처음으로 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가결되자 증시에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던 종목들이 급락 중이다.
19일 오전 9시22분 기준 증시에서 본사가 이 대표와 같은 고향 안동에 있다는 점이 부각돼 이재명 테마주로 묶인 동신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830원(20.16%) 하락한 1만517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이재명 관련주로 분류되는 에이텍(-14.36%), 토탈소프트(-13.11%), 이스타코(-4.70%), CS(-3.98%), 프리엠스(-3.62%) 등이 동반 하락세를 보인다.
전날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야당 대표 체포 동의안 가결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한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는 강세를 보인다. 부국철강은 전 거래일 대비 615원(18.78%) 오른 389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남화토건(14.44%), 주연테크(7.18%) 등이 강세를 보인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