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유효성 등 임상적 근거 마련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우선 활용이 필요한 점을 고려, 최대 3년간 건강보험에 임시 등재하게 됐다. 이후 의료기술평가 등을 거쳐 정식 등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에이뷰 뉴로캐드는 환자 CT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한된 시간 내 영상을 판독하고 진단·치료 결정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출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허가 3등급을 획득했다.
△출혈이 많은 영상부터 환자군 정렬 △출혈량에 따른 우선 병변부 정보 제공 △뇌출혈 의심 부위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판독 우선 순위를 제시할 수 있다. 2D와 3D 영상을 비교할 수 있고 의료기관의 판독시스템과도 연동된다. 병원 시스템과 연동으로 원내 알림 메시지 전송도 가능해 의료진의 선제적 대응과 빠른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임상 진입으로 뉴로캐드 영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기존 제품 도입 기관을 포함해 야간 응급실과 전문 인력이 부재한 병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범위를 넓히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뉴로캐드 보급은 응급을 요하는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현장에서 즉각 사용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솔루션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임상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사용되는 응급 질환의 AI 진단 솔루션들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