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비에이에너지 지분 확대…"성장성 높은 신사업 공격투자"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3.09.21 15:10
코스닥 상장사 아이텍이 비에이에너지에 대한 지분율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아이텍은 비에이에너지에 1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21억5000만원을 추가 투자하면서 지분율이 37.04%에서 44.98%로 늘었다.

2014년 설립된 비에이에너지는 2차전지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를 비롯해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 등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벤츠와 볼보에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벤츠의 지난해 배터리 기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이 기간 볼보의 전기차 판매량도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 성장세와 함께 비에이에너지의 관련 제품 수주 규모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이텍 측은 "로봇 분야 전문기업 리드앤, 2차전지 분야 전문기업 비에이에너지 등 성장성 높은 신기술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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