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는 2011년부터 매년 샌프란시스코, 뉴욕, 베를린 등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달한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전 세계 20개국, 1000여개 ICT(정보통신기술)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인다.
KOTRA에 따르면 한국관 참가기업은 딥브레인AI, 코클, 누비랩 등 15개사로 일본·벨기에 등 국가관으로 참가한 6개 국가 중 가장 큰 규모다.
또 참가국 중 유일하게 한국관은 빅테크 기업과 VC(벤처캐피탈) 등의 투자자에게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라이브 피치' 무대를 이틀간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은 130개국 1만 명이 넘는 참관객 앞에서 AI(인공지능) 기반 금융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네트워킹 리셉션에는 구글(Google), JP모건 체이스(JPMogan Chase)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대형 VC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후속 성과가 기대된다.
박성호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최근 현지 글로벌 기업과 투자가 사이에서 '신기술 선점'이 중요해지며 K-혁신기업과의 파트너십 수요가 매우 높다"라며 "우리 혁신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