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 의료AI 기업 잡아라"…하나증권이 주목하라는 '이 기업'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3.09.20 07:52
'뷰노메드'/사진=뷰노 홈페이지 갈무리

하나증권이 올해부터 국내 의료AI(인공지능) 기업들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뷰노, 제이엘케이, 딥노이드 등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20일 김두현 하나증권 미래산업팀장은 "과거 의료AI 기업들의 성장 허들로 작용했던 AI 솔루션의 낮은 신뢰성, 건강보험 등재 어려움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등이 개선되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성장의 필요성에 부응하고 현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힘입어 국내 의료AI 기업들의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하나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AI 시장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약 46%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엔 약 45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 팀장은 "현 정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 정책 방향에 따라 신의료기술 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안전성이 증명된 기술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의료AI 산업 발전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9월에 발표된 전국민 AI 일상화 실행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 90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정부 지원 정책에 따른 의료AI 시장 성장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 기업들의 경우 보험 적용 이후 매년 가속화되는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 또한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대표적인 국내 의료AI 기업들의 의료AI 부문 매출이 가시화되는 국면으로 선진입-후평가 제도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전망된다"고 했다.

/사진=하나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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