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결혼정보회사 점수 기준표에 근거했을 때 자신이 100점 만점에 20점이라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맨 심현섭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심현섭은 결혼을 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결혼정보업체에 40대 때 회원으로 있었다. 소개팅까지 하면 100번도 더 했다. 근데 안 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결혼정보업체에서) 등급이 낮았다. 홀어머니, 전문대 출신이라 감점당했다. 또 연예인이 (생각보다) 등급이 안 높다"고 말했다.
MC 박나래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정한 남녀 점수표를 공개했다. 그는 "남자는 직업, 여자는 외모에 많은 점수를 매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자의 경우 키 165㎝ 이상, 미인, 안경 미착용, 몸무게 50㎏ 미만이 되어야 40점 만점을 받는다"며 "저는 외모가 0점이 나왔다"고 씁쓸해했다.
심지어 "(결혼정보회사 기준으로 저는) 총 100점 만점에 20점"이라고 고백하며 "너무 충격받았다"고 씁쓸해했다.
앞서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166평짜리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낙찰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55억 집이 있는 박나래가 20점이라니", "점수 받기 진짜 어렵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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