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가 아내인 가수 레이디제인과 '주종관계'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가 출연하는 다음 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7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이제 신혼 100일 차라고.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에 대해 "제가 평소 장군님이라고 애칭을 부른다"며 "작은 아가새 같은데, 안에는 뚝심과 진행력, 실행력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그래서 주종관계다. 레이디제인이 주인, 저는 종"이라며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라고 덧붙여 레이디제인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임현태는 어질러진 집을 보고 "누가 왔다 갔었냐"며 화가 난 듯한 모습을 보였고, 레이디제인은 "내가 치운다고 했잖아. 내가 치울게"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임현태는 "됐어, 내가 (정리하는 게) 빠르니까. 앉아 있어"라며 직접 치우기 시작했고, 울컥했는지 "대체 집에서 뭐 하고 있는 거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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