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센서학회, 10월11일 '2023년 추계학술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3.09.20 17:13
한국센서학회가 오는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픽셀에서 우주로, 센싱 혁신과 함께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송창록 SK하이닉스 부사장이 'CMOS 이미지 센서: 무엇을 파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어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우주용 센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11일 개회식에서는 이수민 추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한국센서연구소 대표)의 개회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정기명 여수시장의 축사, 공성호 한국센서학회 회장(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의 환영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한국센서산업협회와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최근 센서 연구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초청 연사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대만·일본 공동 심포지엄과 한국센서학회·대한기계학회 융합 세션 등 학술 프로그램도 열린다. 포스터 세션 및 영사이언티스트 포럼 등을 통해 총 420편의 논문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국내 센서 기업들의 센서 산업화 세션, 센서 기업 전시, 센서기업인의 날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의 스마트센서 전문인력양성사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산·학·연 협업 모델을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올해 센서 산업화 세션에서는 조형준 현대로템 상무가 '무인전투차량 자율주행을 위한 환경 인식센서 기술의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김인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코스닥 상장 클래스 101'을 통해 센서 기업을 대상으로 IPO(기업공개) 전략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11일 만찬에서는 센서 분야 공로자들을 위한 시상식과 '이종흔 논문상'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센서학회는 센서 관련 학술과 기술 향상을 위해 1991년 창립된 국내 유일 센서 전문학회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한국센서연구소, 한국반도체연구조합, 한국센서산업협회, 나노종합기술원, 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 과학기술분석센터, 트리니티 등 40개 이상의 센서 기업과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다. 학술대회 사전 등록은 오는 10월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삼성 갤럭시탭 및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 다양한 경품 혜택도 주어진다.

사진제공=한국센서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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