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해 6월 '국산형 레벨4 자율주행자동차'의 직접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출시 예정 차량은 대중교통 목적의 무인셔틀 플랫폼(MS)과 물류배송 목적의 무인배송 플랫폼(SD)이다.
다수 자율주행 기업들이 중국의 자율주행자 플랫폼을 수입해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는 것과 달리 차량 구조부터 부품까지 모두 직접 설계해 '국산형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게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목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개발 중인 차량의 프로토타입을 다음달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2023 DIFA)'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이미 국내 1위, 세계 13위로 평가를 받았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온전히 담기 위해 개발한 플랫폼을 제조해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자율차의 A부터 Z까지를 모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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