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리더' 영빈, 로운 탈퇴에 "복잡 미묘…앞날 응원하겠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09.18 21:26
(왼쪽부터) SF9 영빈, 前 SF9 로운 /사진=머니투데이 DB

군 복무 중인 그룹 SF9(에스에프나인) 리더 영빈이 로운(본명 김석우)의 팀 탈퇴와 관련해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18일 영빈은 공식 팬카페에 로운의 탈퇴 관련 심경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휴가 동안 로운이와 많은 대화를 했다"며 "그 대화에는 함께해 온 지난 7년간의 많은 일들, 그리고 지금 현재 느끼는 감정들이 섞여 있어 복잡 미묘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언젠가 분명 진심이 닿아 다시 밝게 웃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언제나 그랬듯 로운이의 앞날을 응원하려 한다"며 "지금의 SF9은 언제나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판타지(SF9 팬덤명)가 있어서 가능했다. 앞으로도 판타지가 있어야 SF9이 있음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더 열심히 달려 나가는 SF9이 될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로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로운의 SF9 탈퇴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운 역시 "올해로 27세, 새롭게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27세의 김석우가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끔 지켜봐 달라"고 했다.

로운과 영빈은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했다. SF9은 '팡파레', '오 솔레미오' 등의 노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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