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봉사활동은 사회복지시설에 녹지 공간을 조성해 일상 속 '플랜트 테라피'(식물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자연 치유 요법)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대전시와 서울시에 위치한 발달장애 특수학교 2개교를 찾아 이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두 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자모원과 소망재활원에서 숲 조성에 구슬 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회사가 준비한 플랜트 박스에 다양한 꽃과 묘목을 식재하고 급수, 토양 피복, 플랜트 박스 이동, 주변 정리까지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조성된 숲이 소외된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숲 조성에 그치지 않고 녹지 공간이 훼손되지 않도록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 보수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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