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학생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재학생×스타트업 단국산학아카데미'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회차를 맞은 행사는 지난 15일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 109호에서 진행됐다. 재학생이 교내 입주기업 및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과 매칭 해 여름방학 10주간 토론과 미션 수행을 통해 각 기업의 프로젝트를 해결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83명(죽전64·천안19)과 교내 입주기업 및 초기창업패키지 20개사(죽전12·천안3·초기창업패키지5)가 팀을 이뤘다. 참여 학생들은 지식을 실무에 적용해보며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각 스타트업에서 선정한 프로젝트 주제는 제품기획부터 시제품제작·마케팅·홍보 전략 수립까지 다양했다. 경영컨설팅 기업인 '벨룸컴퍼니'는 학생들과 보령 머드축제 부스체험 활동을 기획하고, 화장품 제조업체인 '플러스네이처'는 신제품 출시를 위한 기획부터 광고카피,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이준석 창업보육센터장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과 입주기업 관계를 격려하며 "학생들이 현업에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지식과 자신감이 앞으로 진로 계획에 큰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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