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는 의장사인 쏘카(대표 박재욱)를 비롯해 로앤컴퍼니, 베스핀글로벌, 브이드림, 시지온, 우아한형제들, 컬리, 캐플릭스 등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했다. 또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딜(Deel), 롯데벤처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유진투자증권,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등 국내외 창업계 파트너까지 100여명이 참석했다.
8회차인 올해 워크숍은 'N%(엔 퍼센트)의 가능성'을 주제로 회원사간 연결, 선후배 창업가들의 경험 공유, 비즈니스 협업 등을 모색했다. 코스포가 창업가들의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만큼 '코스포 패밀리 라운지'를 비롯해 '파운더스 포럼', '창업가 토크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패밀리 라운지' 가운데 '창업가들의 오프더레코드'에선 박재욱 의장(쏘카 대표)과 김영덕 디캠프 대표가 회원사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눠 호응이 높았다. 두 사람은 성장에 필요한 마음가짐, 주변 멘토들에게 받은 긍정적 영향 등 다양한 질문에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부회장도 "미래가 불확실해 보일지라도 확신을 가지고 정진해 달라"고 후배 창업가들에게 당부했다.
'파운더스 포럼'과 '창업가토크룸'은 제주형 창업가 콘퍼런스 '스윜아일랜드'와 연계, 전국 스타트업 창업가와 제주 지역 생태계가 접점을 만들었다. 포럼에는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함께, 코스포 운영위원이기도 한 남성준 제주스타트업협회 협회장(다자요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럼의 한 순서인 '오픈토크'에선 김미균 시지온 대표의 진행으로 박재욱 의장과 남성준 다자요 대표,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존을 위해 생태계 전체가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욱 의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이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해나가야 하는 것이 창업가의 자질"이라며 "주변 창업가들이 함께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들이 모인 사단법인으로 9월 현재 2100여개 스타트업들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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