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드림, 대전·충청권 최초로 글로벌 ESG 평가 지표 비콥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 2023.09.15 16:49
데이터 기반 건강 관련 가이드를 제시하는 멘탈헬스케어 스타트업 (주)돌봄드림(대표 김지훈)이 사람과 지역 사회,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콥은 미국의 비영리 기관인 비랩에서 주관하는 국제 인증으로 재정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에게 높은 투명성과 책무성, 사회 환경적 성과를 검증해 부여하는 글로벌 사회 혁신 인증제도다.

현재 전 세계 7,000여 개의 기업만이 비콥 인증을 획득했다. 2023년 9월 현재까지 비랩코리아 기준 국내 인증기업은 28개로,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돌봄드림은 대전o충청권 지역 최초로 비콥 인증을 받았다.

비콥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지역사회, 기업구성원, 환경, 고객 등 180여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하는 비 임팩트 평가(B Impact Assessment, BIA)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돌봄드림은 최근 매출액의 1%를 환경 보호에 기부하는 1% for the Planet(원퍼센트포더플래닛)의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가 된 데 이어 비콥 인증까지 획득하며 지속 가능한 책임을 보여줄 수 있는 기업 브랜드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돌봄드림은 긴장, 초조,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해결하기 위해 멘탈헬스케어 제품인 공기주입식 조끼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개발된 제품 HUGgy(허기)는 조끼 내부에 탑재된 에어튜브가 부풀어 올라 몸을 감싸주어 DTP(심부압박, Deep Touch Pressure) 효과를 극대화해 사용자에게 안아주는 느낌을 제공한다.

최근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소셜임팩트 분야로 선정된 김지훈 대표는 비콥 인증 획득에 대해 "발달장애인을 시작으로 현재는 시니어 등 돌봄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을 비롯해 부정적 감정의 해결이 필요한 비장애인까지 연계해 다양한 타깃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비콥 인증을 시작으로 글로벌 소셜벤처로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돌봄드림은 올해 삼성전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C-Lab outside와 구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loud Aceademy APAC에 선정되었고, 싱가포르 법인 설립과 투자 유치를 진행하였다. 또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대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 SOCAP 2023,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소셜벤처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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