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 "전력에 RE100 있다면, 안전은 S100죠"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3.09.14 18:03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이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자사 안전 솔루션 'S100'(Safety 10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S100'은 산업 안전 수준 향상의 의미를 담은 회사 브랜드다. 기업들의 ESG(환경·사회·투명경영) 활동의 일환인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에서 따왔다고 지에스아이엘 측은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산업안전보건법 강화에 따라 산업안전 전반에서의 '스마트 전환'의 필요성을 드러낸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작업 전 △작업 중간 △작업 후, 3단계의 작업 전주기에 맞춘 솔루션 다수를 공개했다.

'S100 TBM'는 작업 전 안전 솔루션이다. '툴 박스 미팅'(TBM)을 중심으로 한 구독형 안전플랫폼이다. 위험성 평가와 모바일 기반의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삼성엔지니어링과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전문기관이 공동 제작한 콘텐츠로 신뢰도를 높였다.

삼성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S100 TBM 스마트 워치'는 작업 중 사용 가능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다. 또 △밀폐 공간용 포터블 솔루션 'S100 밀폐' △에코파워텍과 공동 개발한 고위험 작업·장소 표시기 'S100 캐리어' △시큐라플러스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안전고리 체결감지기 'S100 HOOK' 등도 작업 중 단계의 솔루션이다.


아울러 △엠라인스튜디오와 협력해 내놓은 AR(증강현실) 활용 관리감독자 안전관리 솔루션 'S100 AR' △아람코 자푸라 현장에 진출한 중동 지역 플랜트 맞춤형 스마트 안전 솔루션 'S100 4S' △동적 위험예측 시스템 'S100 AI' 등도 선보였다. 작업 후에 쓰이는 시스템은 'S100 ESG'다. 안전 ESG 평가 시스템으로, 아이이에스지(i-ESG)와 컬레버레이션한 제품이다.

지에스아이엘 관계자는 "지에스아이엘은 공공·민간 기업 다수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제공해 온 회사"라며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자푸라 프로젝트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 전문성을 높인 S100 라인업의 론칭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가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박지윤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 "최동석 막말 심해"…누리꾼 반응 보니
  2. 2 [단독]"막걸리 청년이 죽었다"…숨진지 2주 만에 발견된 30대
  3. 3 "제시 일행 갱단 같다" 폭행 피해자 주장에…재조명된 박재범 발언
  4. 4 최동석 "남사친 집에서 야한 영화 봐"…박지윤 "성 정체성 다른 친구"
  5. 5 "어머니 아프다" 돈 빌려 도박한 이진호…실제 모친은 '암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