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신설 앞두고 역세권 개발 활성화 유도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3.09.14 09:00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역세권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신설을 앞두고 역세권 개발 활성화를 유도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동 994번지 일대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금천구청역과 간선도로인 시흥대로변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일대로 금천구청, 서서울미술관 등 공공 행정·문화시설과 대규모 공동주택 및 중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이 혼재된 지역이다.

이번 심의는 2015년도 결정된 지구단위계획에 상한 용적률 산정기준 등 그간 제도 변화와 신안산선 신설로 인한 신규 역세권 형성 등 을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신규 역세권인 시흥사거리역의 계획적 관리를 위해 구역 범위를 확대하고 시흥대로변 개발 활성화를 위해 판매 및 업무시설에 대한 용도완화 계획과 저층부 가로활성화를 위한 권장용도 등을 계획했다.


상업지역 이면부 개발을 유도하고 시흥지구의 중심성을 강화하기 위해 용적률체계도 현실성 있게 조정했다. 용도지역별 개발규모 등을 고려해 높이 기준도 상향 조정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은 주민 재열람 및 결정고시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 계획안이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흥대로, 금하로를 중심으로 상업·업무복합시설 개발활성화와 신안산선 신설등으로 인한 역세권 복합개발 유도로 금천구의 중심거점으로서 역할기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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