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 '2023 BTT-KFB joint' 심포지엄 성황리 종료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 2023.09.13 16:41

국내 1위 비임상 CRO 지위 기반 신약개발 파트너 경쟁력 소개
기존 온라인 방식서 올해 대면행사로 첫 전환…현장서 최신 임상 동향 등 공유

바이오톡스텍이 지난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계열사 키프론바이오와 공동 주관한 '2023 Biennial BTT-KFB joint' 심포지엄 전경. /사진=바이오톡스텍

바이오톡스텍은 계열사 키프론바이오와 공동 주관한 '2023 Biennial BTT-KFB joint' 심포지엄이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총 55개 제약바이오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톡스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수실험실관리기준(GLP) 적격 승인을 받은 국내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선두기업이다. 연간 2000건 이상의 비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계열회사인 키프론바이오는 저분자·고분자 의약품에 대한 생체 시료 분석, 효능 평가 및 유전자·세포치료제 체내분포 서비스 등의 약리평가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키프라임리서치는 지난 7일 인증용 시험개시 후 6개월만에 영장류(NHP) 반복투여 독성시험 GLP 인증을 획득하며, 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강화한 상태다.

BTT-KFB Joint 심포지엄은 격년제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기존 온라인방식을 대면행사로 전환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신약개발 파트너로서 GLP 독성시험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면역학적 검사 △유전자·세포치료제 평가사례 △점안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시험 △Pig-A와 Comet 시험과 같은 최신 유전독성 시험법 등 바이오톡스텍 그룹사 역할에 대한 총 11개 주제로 진행됐다.

전영하 바이오톡스텍 첨단독성과장이 발표한 '면역학적 검사의 최신경향 및 실효성'에서는 지난해 개정된 면역독성시험 항목을 언급하며 새롭게 추가된 면역표현형검사와 숙주저항능시험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면역표현형검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유세포분석기(Flow CytoMeter)가 반드시 필요한데, 바이오톡스텍은 최신형 유세포 분석기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다양한 실험이 현재 진행중이라며, 국내 1위 비임상 CRO로서의 자부심을 내비쳤다.


'세포치료제 및 종양원성의 실제사례와 최신식견' 발표를 맡은 성민영 바이오톡스텍 매니저는 세포치료제의 안정성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비임상 CRO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시했다. T세포, 중간엽 줄기세포, 뼈세포, 섬유아세포 등의 효능과 특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실제 실험사례를 기반으로 한 종양원성시험과 스파이킹시험 등을 다루며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얻어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및 첨단의약품 산업에 대한 충분한 소개가 됐길 바란다"며 "바이오톡스텍은 그룹사 차원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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