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직방이 지난달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1순위 청약경쟁률은 대전 68.7대1, 서울 53.9대1, 전남 5.6대1, 광주 3.9대1, 전북 2.7대1, 경기 0.8대1, 제주 0.2대1 경남 0.1대1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서울에 인접한 경기지역, 지방 대도시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지방 중소형 건설사 브랜드와 서울에서 떨어진 경기도 외곽지역의 분양 성적은 저조했다.
청약미달률은 서울, 대전, 전남이 0%며 경기 76.9% 제주 77.5% 경남 89.8%로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는 청약미달률이 올 2월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외곽지역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인데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광명소하신원아침도시1'은 25.24대1, '광명소하신원아침도시2'는 8.14대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경기도 평택시 '진위역서희스타힐스더파크뷰'는 경쟁률이 0.12대1에 그쳤다.
지난달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183.42대1을 기록한 서울 성동구 '청계SKVIEW'가 차지했다. 지방에서는 대전 서구 '둔산자이아이파크'가 68.67대1 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전라북도 무주군 '골든렉시움'은 42가구 공급에 청약자가 1명만 신청해 대거 미달이 났다. 제주도 '더샵 연동애비뉴'도 204가구 공급에 64명만 신청해 미달했다.
지난달은 전국 19개 단지 124개 주택형에 대한 청약 접수가 이뤄졌다. 11개 주택형에서 100대1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수요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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