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수산물 먹는 날"…공무원들 점심상에 '고등어·우럭'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3.09.13 14:07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비위축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한달동안 매주 수요일을 '우리 수산물 먹는날'로 지정, 정부 청사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수산물 메뉴 점심을 제공한다. /사진=뉴시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13일부터 한 달간 매주 수요일에 수산물 메뉴로 구성된 점심을 제공한다.

이날 세종·서울·과천·대전 정부청사 4곳 내 운영되는 총 17개 구내식당에는 수산물 중심 메뉴가 제공됐다.

이는 '수(水)요일엔 우리 수(水)산물 먹는 날' 행사에 따른 것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침체한 수산 업계를 돕고 국내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수산물은 우럭·멍게·전복·꽃게·장어·고등어 등 국민 선호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구성됐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사능 수치 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은 것들로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수산물과 같다.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비위축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한달동안 매주 수요일을 '우리 수산물 먹는날'로 지정, 정부 청사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수산물 메뉴 점심을 제공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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