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피란길에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학·석사를 졸업하고 교수로도 있었다.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했다. MBC '전원일기'에서 국민 아버지가 된 김 회장(최불암 분)댁 둘째 아들로 유명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소재로 한 것으로 알려진 KBS '야망의 세월'에서 주인공을 맡은 인연으로 MB(이명박)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역임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김의 전쟁', '불새' 등에도 출연했으며, KBS '역사스페셜' 진행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서울문화재단대표를 역임했고 극단 유를 이끌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첫 문체부 장관에 올라 약 3년간 재직했다. 2012년에는 예술의전당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TV나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연극무대를 지켰다. 올 4월 전석 매진을 기록한 '파우스트'에서도 열연했다.
지난 7월 신설된 장관급 대통령 문화특보로 위촉된 후 지난 8월에 본격화된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관련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업계 의견을 직접 들으며 문화계 현안에 대한 대통령실의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약력 △1951년 전북 완주 출생 △한성고 △중앙대 연극영화과 및 동대학원 △MBC 공채 탤런트 6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중앙대 연극영화학부 교수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 상근특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 △예술의전당 이사장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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