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12~1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에서 열린다. 전기차, 차량용·산업용 배터리, 충전시스템, 자동차 부품 및 기타 관련 장비 기술 등 사업 전분야에 걸쳐 약 890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1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석하는 미국 최대규모의 배터리 전시회이다.
한화는 전시회에서 브랜드 및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화는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에 소재, 전극, 조립, 화성, 모듈/팩 공정에 필요한 장비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터리 소재공정 장비인 'RHK', 전극공정 장비 '코터' 등을 앞세운다. 화성 & 모듈/팩 라인, AGV(무인운반차), 스마트솔루션 등 자동화 핵심 기술 역시 선보인다.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주요 업체들을 초청하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략적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정훈 미주 법인장은 "한화는 미국 시장에서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반 파트너를 지향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미국 시장 내 탑플레이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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